두 바퀴로 누비는
자유로운 해방감

서울시
라이딩 명소 4곳

따스한 햇살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5월, 라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KORTIS)의 ‘조이라이드(Joyride)’ 뮤직비디오는 자유를 갈망하는
청춘들의 라이딩 장면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멤버들은 도로 위를 거침없이 가로지르며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번 코너에서는 코르티스가 전한 ‘조이라이드’의 생동감을 서울의 길 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라이딩 명소 4곳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사진. 서울관광재단 제공


@사진출처: 서울관광재단

1. 뚝섬한강공원 ~ 광나루한강공원 코스

서울 동부권 한강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탁 트인 강과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가 강점이다. 성수대교부터 잠실대교를 거쳐 광나루에 이르는 길은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 위주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다. 코스 종착지인 광나루에는 ‘자전거 공원’ 및 ‘이색 자전거 체험장’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다. 암사생태공원의 풍부한 녹음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 뚝섬한강공원 → 성수대교 하단 → 영동대교 → 잠실대교 → 광나루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2. 안양천 라이딩 코스

한강 합수부부터 경기도 의왕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은 계절마다 바뀌는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달리는 ‘힐링 코스’다.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엄격히 분리되어 있어 주행 안전성이 매우 높으며, 시야가 탁 트여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물길을 따라 조성된 평탄한 길은 일상의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더할 나위 없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출사 라이딩으로도 유명하다.

  • 안양천 합수부(성산대교 인근) → 도림천 합수부 → 광명 → 안양 → 의왕 백운호수


3. 반포한강공원 ~ 남산 업힐 코스

한강의 평지와 도심의 가파른 고갯길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구간으로,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실력을 가늠하는 훈련 코스로 통한다. 잠수교를 지나 한남동과 소월로를 거쳐 남산타워까지 오르는 여정은 서울의 역동적인 도심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남산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업힐 구간은 라이더들의 성지로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밤에 달리는 ‘남산 야간 라이딩’의 묘미가 크다.

  • 반포한강공원 → 잠수교 북단 → 한남동 → 소월로 → 남산공원 입구(국립극장) → 남산타워(N서울타워) 팬더 앞


4. 북한산 산악자전거 코스

북한산국립공원의 수려한 바위 능선을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산악 코스다.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MTB를 추천하며, 우이령길과 같은 비포장 흙길에서는 노면의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거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해야 진입할 수 있는 구간이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수적이며, 인근 임도를 연결해 달리면 일반 도로와는 차별화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와 새소리는 도심 라이딩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 북한산성 입구 → 진관사 입구 → 송추/일영 방향 외곽 도로 → 우이령길(사전 예약 필수) 또는 인근 산악 지대 임도(林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