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잇는 건강한 에너지
성북구체육회
함께 뛰고 어울리는 문화 속에서,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그 중심에서 구민들의 건강과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성북구체육회를 만나보았다.
글. 강지형 사진. 이동진
다양한 방면에서 생활체육 기반을 다져가는 성북구체육회에선 약 40여 개 종목의 회원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축구·골프와 같은 인기 종목은 물론, 체스·줄다리기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종목까지 아우르며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파워리프팅·팔씨름과 같은 종목을 도입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부족한 재정 속에서 성북구체육회는 스스로 길을 만들어야 했다.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원을 보완했으며, 바자회와 일일호프 등 자체 수익 사업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 2024년 사랑나눔바자회와 2025년 자선 일일호프의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에 앞장섰다.
또한 ‘해달맞이 체조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사업비가부족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운영을 이어가며 전체 참여 인원 10,472명이라는 높은참여율을 이끌어냈고, 전국 최우수 사례로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토요생활체육데이’를 통해 상대적으로열악한 종목의 접근성을 높여 종목 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끌고, 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종목의 참여 기반을 마련해 생활체육의저변을 넓히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되고 있다. 걷기 중심의 운동과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워킹 풋볼’과 같은 종목 도입도 검토 중이다.
성북구체육회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다. 오랜 기간 함께해온 직원들과 임원진은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행사와 대회를 완성도 높게 운영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조직력 위에서 성북구체육회는 ‘체육을 통한 봉사’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종목과 사람들을 연결하며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체육회의 역할이라는 믿음이다.
특히 체육회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체육시설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종목 단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앞으로의 과제도 분명하다. 체육회의 자율성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 그리고 체육시설 확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특히 보다 독립적인 운영 구조가 마련될 때 생활체육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성북구체육회는 지금도 변화의 과정에 있다.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구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체육은 사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하광호 회장의 그 믿음처럼, 성북구체육회는 오늘도 사람과 사람을 잇는 길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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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체육으로 이어지는 성북
하광호 회장
스스로 길을 만들어온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특히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체육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